필웨이 ‘루이비통 빈티지 컬렉션’ 오픈, “루이비통 가방이 30만원”
국내 최대 온라인명품거래 플랫폼 필웨이가 루이비통 가방을 30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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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명품을 통한 ‘가치의 선순환’을 지향해온 필웨이가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간편하고 스마트한 명품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루이비통 가방을 사는 가장 똑똑한 방법’을 주제로 획기적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6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 간 3대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루이비통의 가방, 클러치 등을 3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포쉐트, 에삐, 모노그램, 다미에 등 인기모델부터 버질아블로의 2020 SS컬렉션까지 다양한 제품을 확보했다는 것이 필웨이 측의 설명이다.이와 더불어, 기획전 기간 동안 루이비통 가방을 매입할 경우 120% 혜택을 제공하는 ‘중고 매입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해당 이벤트는 필웨이의 중고명품 매입 서비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던 루이비통 가방을 매입하면, 매입가의 120%를 새 루이비통 가방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필웨이 사이트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멤버십 적립금인 필폰으로 지급된다.사용하던 루이비통 가방이 지겨워졌거나, 장롱속에 보관만 하고 있었다면 이번 필웨이의 매입이벤트가 중고 루이비통 가방을 좋은 가격에 팔고 신상을 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필웨이 관계자는 “10만 명의 판매자 회원과 140만 개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 중인 필웨이는 코로나19 이후 외출이 어렵거나 명품 브랜드들의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이 있었을 당시에도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루이비통 빈티지 가방 기획전이 고객의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키는 기회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18년 노하우의 필웨이는 오픈 이래 10만 명의 셀러와 140만 개의 실시간 상품을 보유하며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1위 온라인 명품거래 플랫폼이다. 정품 200% 직접보상 서비스 등 안심거래가 가능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다 회원 수인 160만여명을 확보하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명품 스토리] 프랑스의 우아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시작과 지금
마이락미 BB/사진출처=루이비통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가방, 의류, 신발, 선글라스, 시계 등을 제작 · 판매하는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이다.
루이 비통(Louis Vuitton)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시작
루이 비통(Louis Vuitton)은 1821년 프랑스 동부 마을의 목공소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부터 목공에 관해 배웠다. 아버지가 재혼함에 따라 14세 때 집을 나와 루이 비통은 온갖 잡일을 하며 파리로 향했다.
당시 파리의 귀족 부인들은 긴 길이의 드레스를 입는 것이 유행이었으며, 여행을 할 때는 그 드레스들을 포플러 나무상자에 담아 마차에 싣고 다녔다. 루이 비통은 파리로 오는 중 포플러나무를 다루는 기술을 배웠고 또 그런 여행용 고급 가방을 만들고 싶어 했다. 이에 파리 생 제르맹 부근에서 당시 가장 유명했던 가방 제조 전문가에게 일을 배우기 시작한 루이 비통은 섬세한 패킹 기술로 귀족들 사이에서 최고의 패커(짐 꾸리는 사람)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으며, 결국 외제니 황후(프랑스 황제인 나폴레옹 3세의 부인)의 전담 패커가 되었다.
1854년, 루이 비통은 ‘뤼 뇌브 데 까푸신느 4번가’에 자신의 이름을 건 포장 전문 가게를 열었다. 그 매장에는 ‘손상되기 쉬운 섬세한 물건들을 안전하게 포장하며, 의류 포장에 전문적임(Securely packs the most fragile objects. Specializing in packing fashions)‘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루이비통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루이 비통의 첫 공방, 아니에르(Asnières)
특별한 공방, ‘아니에르(ASNIÈRES)’
트렁크의 성공으로 루이 비통은 1859년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아니에르(Asnières)에 첫 공방을 열었다. 이 공방은 현재까지도 남아 있어서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 등 유명 인사의 트렁크와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 등 전 세계 고객의 특별 주문을 받아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텀블러 자물쇠(Tumbler Lock)
아무나 열 수 없는 텀블러 자물쇠(Tumbler Lock)
1886년 루이 비통과 조르주 비통(Georges Vuitton)은 잠금 시스템을 도입하여 잠금장치를 혁신했다. 텀블러 자물쇠는 독특한 문양의 번호로 되어있는 2개의 회전판 고유 잠금 시스템으로 열쇠 한 개로 여러 개의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잠금 장치였다.
알마 PM, 다미에 에벤느, 다미에 아주르/사진출처=루이비통 홈페이지
다미에 캔버스(Damier canvas)
1888년 루이 비통과 조르주 비통이 모조품 방지를 위해서 함께 개발한 디자인으로 베이지색과 갈색의 바둑판무늬로 형성되어있고, ‘다미에’는 프랑스어로 ‘체크무늬’를 의미한다.
1996년 다미에 에벤느(정사각형 격자무늬에 브라운과 베이지 컬러가 번갈아 놓인 패턴)로 다시금 재디자인되었다.
또한 2006년 다미에 아주르(정사각형 격자무늬에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가 번갈아 놓인 패턴) 등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재해석과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하며 재해석된다는 점에서 루이비통의 전통성과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몽테뉴 MM, 모노그램, 모노그램 멀티컬러/사진출처=루이비통 홈페이지
모노그램 캔버스(Monogram canvas)
1896년 루이 비통의 아들 조르주 비통이 다미에 캔버스와 마찬가지로 모조품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이름의 첫 글자를 합쳐 한 글자 모양으로 도안한 모노그램이다.
당시 유행했던 자연 형태에 일본 판화 등에서 유래한 프랑스 아르누보 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최근 모노그램 캔버스는 마크 제이콥스의 협업 시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색상과 재질로 변화하며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재탄생 하고 있다.
페가세 65(Pegase 65, 1996)
루이비통 가족경영의 위기와 마크 제이콥스
1984년 루이비통은 뉴욕과 파리 주식 시장에 상장했으나 가족 경영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1987년 모에 헤네시와 합병하여 거대 기업인 LVMH 그룹을 설립했다.
1990년대에는 비즈니스맨을 타깃하여 타이가 가죽(Taiga leather, 1993)과 여행가방 페가세(Pegase, 1996) 등 신제품을 론칭했으며, 베이징에 매장을 열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마크 제이콥스/사진출처=마크제이콥스 인스타그램
우아한 프랑스 전통 브랜드 ‘루이비통’에 젊은 감각을 입히다.
프랑스의 LVMH를 이끄는 재벌 기업가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크리스티앙 디오르, 이브 생 로랑, 루이비통, 지방시 등 수십 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1997년 마크 제이콥스의 가능성을 엿보고 그를 루이비통의 아트 디렉터로 임명하였다.
마크 제이콥스 “새로운 것을 만들고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파괴시켜야 한다”
첫 신호탄은 1998년, 모노그램을 캔버스를 재해석한 후 반짝이는 에나멜 가죽에 모노그램 패턴을 넣은 모노그램 베르니를 발표했다.
이후 여러 현대 미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마크 제이콥스는 젊고 새로운 루이비통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갔다.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지금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인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최근 발표한 2019년 12월기 결산 실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늘어난 536억 7000만 유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한다.
현재 루이비통의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이며 그는 패션과 아트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이지만, 루이비통의 클래식한 정체성에 트렌디하고 젊은 감성을 더해 이번 2020 S/S시즌을 포함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의 우아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시작과 지금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시작과 지금, 창립자 ‘루이 비통(Louis Vuitton)’
루이비통의 가족경영의 시작과 위기…이후 디렉터 영입
모노그램의 루이비통 가방, 지갑, 클러치, 키링
다미에 캔버스의 카드지갑, 알마PM, 크로스백, 스니커즈
루이비통 디렉터, ‘마크 제이콥스’ ‘버질 아블로’
윤승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윤승한 기자 press@mhns.co.kr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최신 기사 인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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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 컬렉션, 아이템 가격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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